현대사회에서의 다양한 식습관과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현대인들의 치아관련 질병 발병율을 급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전에는 내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여겨졌던 치아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에 대해서 비교견적을 내볼 수 있는 방법과 임플란트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의 뜻
-치아가 깨지거나 충치등으로 인해서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에 그 빈자리를 메꿔주는 시술이라고 간단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실로 비어있는 자리를 티타늄 소재의 식립채를 잇몸뼈에 심게 되고, 그 위에 연결부를 박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장착하는 일련의 과정을 임플란트 시술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임플란트의 구조
-임플란트는 뼈에 식립하는(심는) 고정체(임플란트), 고정체와 인공치아(크라운)을 연결하는 연결부(어버트먼트), 그리고 치아 역할을 하게 되는 인공치아(크라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종류와 가격
ㅁ수입제품
스트라우만
-전세계 1위의 점유율을 보이는 스위스 브랜드로 수술시에 뼈와 유착이 가장 잘되면서 치유기간도 가장 빠르다는 장점을 보입니다. 단, 그 명성과 점유율만큼 가격도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 되겠습니다.
아스트라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수술시 식립성공률이 상당히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 임플란트에 새겨져 있는 고유의 미세 나사선이 힘을 잘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브레네막
-최초의 임플란트 브랜드라고 알려진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다른 수입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뼈와 유착이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더불어 임플란트의 구조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서 복잡하기 때문에 국내의 병원들은 기피하고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ㅁ국내제품
오스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임플란트를 개발한 브랜드로 98.8%의 높은 성공률과 더불어 역사와 인지도도 가장 높습니다. 환자의 뼈와 임플란트의 접촉부위가 넓기 때문에 부착시간이 짧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60 ~ 80만원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검색을 통해서 병원별로 할인여부와 금액을 확인하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덴티움
-국내 2위의 임플란트 브랜드로 뼈와의 유착이 아주 뛰어나며 표면처리 기술도 좋아서 고정력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오스템만큼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품질에는 인지도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가격은 대략 90 ~ 120만원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검색을 통해서 병원별로 할인여부와 금액을 확인하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네오
-수입제품인 스트라우만과 표면처리기법이 유사해서 뼈와 임플란트의 유착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세균 침투를 억제하는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70 ~ 80만원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검색을 통해서 병원별로 할인여부와 금액을 확인하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디오
-3D 공법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맞춤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국내 브랜드입니다. 개인별로 맞춤 식립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다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각도로 심을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임플란트 표면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해서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70 ~ 130만원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검색을 통해서 병원별로 할인여부와 금액을 확인하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입제품, 국내제품의 장점과 단점
-예전에 비해서 국내제품이 수입제품만큼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특수 목적에 맞춰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골질이 아주 많이 좋지 않다거나, 뼈가 많이 없어서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어려운 환자들은 수입제품을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라면 국내제품으로도 충분하다고 인식된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
-국내에서는 임플란트가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평생 2개까지 의료보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료보험을 적용하게 되면 개인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30%만 부담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 30%를 적용한 임플란트 1개의 가격은 평균 30 ~ 40만원으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즉,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의료보험을 적용한 임플란트 1개의 가격은 평균 30 ~ 40만원,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1개의 가격은 100 ~ 130만원으로 산정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수술 방법
-가장 먼저 치아가 없는 빈자리에 고정체(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심고나서 유착이 잘 되기를 기다립니다. 고정체의 유착이 잘 되었다면 고정체의 상부에 연결부(어버트먼트)를 연결하고, 연결부의 상부에 다시 인공치아(크라운)를 연결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고정체를 잇몸뼈에 심고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 같은 별도의 수술이 동반될 수 있으니, 수술전 정밀검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각 부품들은 임플란트 제조사들 고유의 임플란트 나사로 조여지게 됩니다. 단단히 조여놓았다고 하더라도 수술이후 임플란트 치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사가 느슨하게 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수술한 병원에서 간단하게 조일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임플란트의 수술 비용
-임플란트 수술 비용은 비보험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병원마다 다릅니다. 브랜드별로 임플란트의 가격도 다르고 병원마다 수술비도 다르기 때문에 이건 당연한 것인데요. 그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평균적인 임플란트 가격은 1,081,825원 이었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견적 비교 방법
ㅁ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클릭합니다.
-[지역]을 선택후에 [의료기관규모]는 [치과병원]을 선택합니다.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임플란트]로 입력하신후 검색을 시작합니다.
-[상세분야선택]화면이 뜨게 되면 모든 항목을 검색하는 것으로 체크하시고 다시 [검색]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색]을 선택하면 원하는 지역의 병원별 임플란트 시술 가격 정보가 표시됩니다.
ㅁ모두닥
-모두닥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접속후 [진료과목]에서 [치과]를 선택합니다.
-이어서 나타나는 화면에서 [임플란트]를 선택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임플란트 시술 병원 리스트와 정보, 약도가 나타납니다.
모두닥 임플란트 가격비교 전용 페이지 바로가기
임플란트의 정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아래쪽 치아의 완전정착은 3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고, 위쪽 치아의 완전정착은 6개월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여기서 조금씩 변화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심을 때, 뼈이식 과정이 추가가 된다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을 추가로 기다려야 합니다. 즉, 뼈이식까지 해야 한다고 가정하면 아래쪽 치아의 완전정착은 6개월 정도, 위쪽 치아의 완전정착은 9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수술경향은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뽑아야 할 치아를 발치함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임플란트의 완전정착까지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단 모든 병원에서 하고 있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리 상담을 통해서 확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임플란트의 수명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관리만 잘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10 ~ 15년을 임플란트의 수명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임플란트는 기술이 좋아진만큼 관리만 잘 해준다면 수명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구강위생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염증이 계속해서 생기게 될 것이며 이 염증은 임플란트가 단단히 박혀있어야 할 잇몸뼈를 녹일수도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의 수명은 최근에 들어서는 전적으로 관리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수술후 통증관리
-일반적으로는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시간은 5 ~ 10분 정도입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시에 느껴지는 통증 이외에는 딱히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는 과정은 없지만,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뼈를 조금 갈아낸다거나 염증이 심하다던가, 수술시간이 길어졌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에서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조금은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뼈이식을 하는 과정에서 동종골이나 이종골로 이식을 하게 되는데, 해당 뼈들이 유착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뼈이식을 통해서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심은 직후 또한 잇몸이 많이 붓고 심한 통증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첨단장비들이 많이 도입되고, 로봇 수술 방법도 생겨나면서 예전보다는 수술예후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통증은 물론 부작용이나 감염위험도도 현저히 낮아졌다고 하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의 부작용
-임플란트 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수술중 턱의 신경을 건드리는 바람에 얼굴 일부분이 마비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다 싶으면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임플란트가 아래턱의 잇몸 신경을 뚫는다던가 하는 심한 경우에는 평생적인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 입을 다물면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요. 바로 임플란트의 높이가 정확히 맞지 않아서 기존의 이빨과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대부분은 임플란트의 높이를 미세조절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나아질 수 있지만, 미세조절로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재수술까지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아래쪽 치아는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심지만, 윗치아는 코옆의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뼈를 이식하고 시술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술 후에 코를 심하게 푼다거나 재채기를 심하게 하면 이식한 뼈가 제대로 굳지 않은 상태에서 부비동 안을 돌아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면, 부비동 안의 염증의 냄새를 느끼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회복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경우에는 수술적 처치까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나면 해당 치아의 잇몸은 다른 치아의 잇몸들에 비해 많이 약한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염증이라도 생기면 그 염증반응은 평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구강위생을 소흘히 한다면 더 큰 통증과 염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환자 스스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임플란트 수술후 관리방법
ㅁ금연, 금주
-뼈에 심은 임플란트가 완전히 유착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금연, 금주를 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염증반응을 빠르게 진행시키기 때문에 완전정착까지의 소요시간을 더디게 합니다. 이 염증반응이 심해지면, 임플란트를 고정할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ㅁ음식조절
-수술직후에는 자극적이나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수술직후에는 아직 임플란트가 완전히 고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야 할 음식들을 잘못 먹다가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비뚫어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너무 차가운 음식은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킬 우려가 있으며, 너무 뜨거운 음식은 잇몸의 상처를 유발시켜서 치주조직에 만성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ㅁ구강위생관리
-임플란트 수술 이후에도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꼼꼼한 양치질은 물론이거니와,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이용해서 치아사이의 위생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임플란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을 주기적으로 찾아서 검사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며, 보통 1년에 3번 정도 방문해서 검진 및 치석제거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