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기형의 원인과 검사, 그리고 예방법 상세정보 알아보기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태아의 기형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려진 것은 약 40% 정도에 불과하고 이외에는 원인불명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0% 의 알려진 태아기형의 원인과 검사법, 그리고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아기형검사방법에대한포스팅의섬네일
태아기형검사방법

태아기형의 원인

ㅁ유전자 또는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한 태아기형

-이 경우 부모의 문제가 대부분으로 부모 양쪽 모두 혹은 한쪽이 가지고 있던 유전인자가 태아에게 유전되어서 발병하는 경우입니다.

ㅇ다운증후군

-염색체의 수가 정상인의 염색체 수보다 1개가 더 많은 47개인 기형 증상입니다.

ㅇ터너증후군

-염색체의 수가 성염색체에서 1개가 모자란 기형 증상입니다.

ㅇ기타

-난쟁이, 다지증, 무도병, 백색증 등이 있습니다.

ㅁ임신부의 질병으로 인한 태아기형

-임신부가 에이즈나 매독, 풍진, 그리고 당뇨등의 질환에 걸렸을 경우에 정상 임신부에 비해 기형아의 출산 확률이 5배 이상 높습니다.

-이 경우, 태아는 선천성 심장병이나 고관절 탈구, 정산박약, 언청이, 구개파열, 육손이 등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신부가 풍진에 걸렸을 경우에는 임신 1개월내에 50%, 2개월내에 25% 의 확률로 태아가 기형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태아는 백내장, 선천성 심장병, 중추신경계 이상 등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ㅁ임신부의 약물복용 / 음주 / 흡연 으로 인한 태아기형

ㅇ약물

-보통 임신부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임신 초기에 자연 유산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을 계속 유지한다고 해서 꼭 기형이 된다고는 말 할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약물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임신을 했다면 적어도 임신 3 ~ 12주 까지,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기간동안만이라도 약물을 삼가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ㅇ알콜

-평소 음주를 많이 하던 임신부라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알콜에 의한 기형은 여러 케이스가 보고되었고 또 연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나 임신초기의 음주는 태아의 알콜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하며 임신말기의 음주는 태아의 뇌 세포를 파괴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ㅇ흡연

-평소 흡연을 많이 하던 임신부 역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담배 속의 니코틴과 같은 유해물질은 태아의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들로 직접흡연 뿐 아니라 간접흡연의 경우도 같은 영향을 초래하기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기형아 검사를 해야 하는 임신부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

-유산 경험이 많은 임신부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

-임신부 / 배우자 / 친척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임신부

-임신부 / 배우자 / 친척 중에 염색체 과련 유전 질환이 있는 임신부

기형아 진단 검사의 종류

ㅁ혈청 더블 테스트

-임신 초기에 다운증후군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임신부의 혈청을 채취하고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상 발견시 융모막 융모 검사 혹은 양수 검사를 재차 시행해서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ㅁ융모막 융모 검사

-태아의 염색체나 유전자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태아의 태반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신 9 ~ 12주 사이에 검사가 가능하게 됩니다.

-양수검사보다 이른 시기에 기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소요되는 시간도 1 ~ 2일 정도면 알 수 있습니다.

ㅁ트리플 마커 검사

-임신관련 태아 단백과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 소변 에스트로겐, 이렇게 3가지 성분을 검사해서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써 보통 임신 15 ~ 20주 사이에 시행합니다.

-트리플 마커 검사를 통해서 이분척추, 무뇌증, 다운증후군 등의 선천성 기형을 70% 이상 확인해 낼 수 있습니다.

ㅁ쿼드 검사

-위에서 언급한 트리플 마커 검사에 인히빈A 검사 라는 항목을 추가한 것이 바로 쿼드 검사 입니다. 이 쿼드 검사는 다른 것보다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트리플 마커 검사보다 15% 나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ㅁ양수 검사

-양수검사는 아무 시기에나 하는 것이 아니라 고령임신, 가족병력, 트리플 마커 검사 등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에 실시하게 됩니다.

-양수에서 태아 세포를 채취해서 염색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양수천자라고도 하며 태아의 안전을 위해서 보통 임신 16주 이후에 시행하는데 이를 일반 양수검사라고 하며, 이보다 조금 더 조기에 시행하는(임신 13 ~ 15주 사이) 조기양수검사로 구분됩니다.

-검사방법은 천자라고 불리는 바늘을 임신부의 복부에 찔러넣어서 양수를 뽑아내는 방식이고, 보통 15 ~ 25초 정도 소요됩니다.

ㅁ정밀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통해서 임신부 뱃속의 태아의 신체 각 부위를 살펴보면서 발육상태, 외형적 이상 등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정밀초음파를 통해서는 언청이, 구개파열, 소이증 등의 외형적인 기형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이며 보통 출산전까지 3 ~ 6회 정도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형적 기형이 아닌 경우에는 발견률이 떨어져서 전체적인 기형아 진단률은 30 ~ 40% 정도에 불과합니다.

ㅁ제대혈 검사

-태아의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혈액응고인자, 풍진 등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도 함게 확인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가 되어야 검사가 가능하며, 초음파를 통해서 태아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혈액을 채취합니다.

기형아 예방법

-엽산 섭취 : 태아의 뇌기능 발달, 척추이분증, 수두증 같은 기형을 예방

-계획된 임신

-건전한 성관계

-정신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골고루 유지

-약물, 음주, 흡연 금하기

-풍진, 매독, 에이즈 같은 감염병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