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방송된 MBC의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윤태진과 양세찬이 절친 3인방을 위한 집을 구하러 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윤태진을 부쩍 신경쓰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붐은 양세찬을 향해 같은 또래가 함께 나가니까 토크가 술술 풀리는 것 같다면서 약을 올리기 시작했고, 장동민도 양세찬을 향해 자꾸 윤태진을 곁눈길로 쳐다보는 것이 수상하다 라면서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어 같은 출연진인 박나래가 양세찬을 향해 희극인 마인드가 아니다 라고 했고, 김숙도 아나인서처럼 행동한다면서 이상하다는 눈빛을 장난스럽게 내비쳤습니다.
이후로도 장동민은 계속해서 양세찬이 끼를 부린다면서 농을 쳤고, 김숙 역시 양세찬이 너무 멀쩡한 척을 한다면서 놀렸습니다.
집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출연진들이 양세찬을 향해 오늘 촬영을 앞두고 뷰티샾에 다녀온 것과 원래 모자를 쓰고 출연하는데 모자도 쓰지 않았다면서 지적하자, 이를 들은 윤태진은 한 술 더 떠서 왜 미리 말을 안했냐면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집소개와 함께 자연스런 대화를 이어나갔고, 이를 본 박나래는 마치 “나는 솔로”를 보는 것 같다면서 항의했고, 장동민 역시 왜 저런 이야기를 하냐면서 양세찬을 향해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압권이었던 부분은 두 사람이 “찬찬찬”건배사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윤태진이 먼저 “희망찬, 활기찬, 가득찬”이라고 말하자 이를 양세찬이 따라서 말했고, 이를 다시 윤태진이 받아서 “난 양세찬”이라고 말한 부분이었는데요. 이를 들은 양세찬은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윤태진이 양세찬을 자꾸 언급하면서 어깨를 건드리는 등의 스킨십을 하자, 양세찬은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양세찬은 SBS의 런닝맨을 비롯 방송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미스 춘향 선 출신으로 KBS N SPOPTS 아나운서인 윤태진은 현재 프리랜서로 활약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골때리는 그녀” 출연을 계기로 “모드리춘”이라는 별명으로 그 주가를 더 높이면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